셀프웨딩, 마노아 스냅 후기
지난 포스트에서 셀프웨딩에 당첨이 되었다고 쓴 적이 있다.
촬영은 5월 14일(목) 선유도에서 촬영을 하였다.
2시에 보기로 하였는데 여자친구 픽업하고 메이크업 하고, 정장집 가서 셔츠 받아오고, 예물집 가서 장신구 빌리고, 헬륨 풍선 준비하고, 선유도 도착하니 만나는 장소를 헷갈려 또 버벅이고 차에서 내렸는데 차키가 또 어디로 사라지고 해서 난리도 아니였다.
그래서 2시보다 좀 더 늦게 도착을 하였다.
한 가지 이야기 하면
- 메이크업은 소셜에서 박준 구매
- 청담 본점에서 했는데 메이크업/헤어 후다닥 잘 해준다!, 빠르게 잘 함!
- 포마드 헤어는 어색하다 ㅠ 그런데 여친님은 괜찮다고 하니!
- 맞춤 정장 집에서 내 셔츠를 못 찾아서 임시로 빌림. 어딘가에 떨어져있어서 못 찾았다고 함.
- 헬륨 풍선을 강남구청역 근처 조이파티에서 샀는데 가격이 정확하지 않은 느낌? 바빠서 대충 나왔는데 6만원 정도 나왔음 -ㅅ-
실장님, 작가님을 만나고 컨셉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이벤트에 당첨된 2커플이 오늘 촬영을 하는 거였다.
어쨌든 슬슬 촬영에 들어갔고
- 평일 낮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구나.
- 유치원에서 소풍 놀러온 아이들이 많음!
사진 몇 장만 올려보면~
말 보다는 사진으로
모든 촬영 소품(꽃 포함)은 여친님이 직접 만들었다.
- 쇼핑몰이나 교보에서 사도 되지만 가격이 비싸다!!
- 물론 만드는데 하루 걸림 ㅠ
생에 이벤트 당첨 운이 별로 없는데 기대 안 한 이벤트에 당첨 되서 좋았고 더운 날 촬영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실장님/작가님에게 감사하다.
잘 웃지 않는(못하는) 나를 웃게 만드려고 고생이 많으셨음..
추가로 포토샵 하시는 작가님 생각에 눈물이....
결과물은 1달 + α 뒤에 홈페이지 등록본, 수정본과 원본 파일을 받았다.
- 홈피 : 색감 + 뽀샵(뽀샵을 필수다!! ㅠ)
- 수정본: 약 150장
- 원본 : 약 1,000장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나나, 여친님이나 모두 대 만족 하였음.
ps.
1. 더 많은 사진은 마노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음.
2. 마노아는 기존 업체에서 일 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만듦.
3. 아무나 모델/배우 하는게 아니구나...
다시 한 번 고생하신 실장님, 작가님께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