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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 is
    독백 2006. 3. 24. 22:51








    -사랑하는 것과 잊어야 하는것중 어느것이 더 힘들까요
    -


    글쎄요.. 사랑하는것은 운명 잊고있어야 하는것은 숙명이니까
    운명보단 숙명이 더 어렵겠죠













    - 운명과 숙명은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요 -


    운명은 높은 담벼락
    … 그리고 숙명은 등뒤에서 날아오는 화살이 아닐까요

    은 높아도 넘을수 있겠지만
    … 등뒤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잡기엔 역부족 이니까요















    - 사랑을 해보셨나요 -


    ..네 해봤어요 ..
    하지만, 사랑을 알려면 우린 더 살아봐야 할것 같아요
    ....   ....  ....
    - 사랑 했었다는걸 언제 느낄수가 있을까요 -
    그건 느낀다고 느껴 지는게 아니었어요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 붙은 함께 봤던 영화 포스터 라든가
    함께 듣던 음악 그리고 함께 걸었던 길가
    ... ... ...
    전엔 사소했던 것들이 어느날 갑자기 의미 부여가 되어 버리는 거죠















    - 아직 그분을 사랑 하시나요 -

    모르겠어요 어느날 갑자기 의미부여 했던 그 시간속에
    제 자신을 두고 와버렸 거든요
    그 시간 속에서 전 분명 그사람을 사랑 했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을수도 있을까요..-

    생명을 버리는 것만이 죽는것은 아닐거에요
    언제 어디서든 존재성상실 이 되는 은 여러가지 니까요







    사랑은 보이지 않지만

    어느날 갑자기
    혈관처럼
    몸 전체에 퍼져 버리는 거에요

    어느날 혈관이 파열 되어 버린다면 어떻겠어요
    정말 아프면 아프다는 말조차 할수 없겠죠
    그게 바로 이별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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